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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가 살아야 한국경제가 산다

제3부. 연구에도 10가지 원칙이 있다.

제3부. 연구에도 10가지 원칙이 있다.

 

1부에서 연구 그자체가 지는 특성에 대해서, 2부에서는 연구자가 지는 속성에 대해서 그리고 이번 3부에서는 연구의 10가지 원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연구라는 단어를 써서 관심의 호응도가 달라질것 같은데, 비지니스도, 장사에서도 같은 원리로 움직입니다. 현시대는 20세기처럼 필요한 물건이나 제품이 없어서 못파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이자 경쟁을 하게 되는 원인이죠,  어떠한 사업이든 만들어진 재고를 소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도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대형마켓부터 각종 상업시설들, 빌딩에는 구성원칙이라도 있듯이 1층 은행 , 편의점, 음식점 등의 상업시설, 2층부터 병원, 학원, 헬스장등으로 빌딩마다 똑같은 포맷으로 움직이며, 사람들의 동선에 따라 상권과 업종이 변하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옆길로 간것 같은데 다시 연구의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과학기술계는 연구하는 사람만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기술을 예측하는 사람, 신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사람, 연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 연구정보를 수집해서 유통해 주는 사람, 연구정보를 가공하는 사람, 연구 기재재를 공급해 주는 사람, 특허관리를 지원해 주는 사람, 연구성과를 판매하는 사람 모두가 필요합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연구계(硏究界)에는 최고의 고부가가치를 일으키는 '연구개발산업'과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연구지원산업'이 R&D활동의 양 축을 이루면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연구지원산업은 시약이나 연구기재재를 알선하거나 공급해 주고, 관련 시험을 수행해 주거나 시험결과를 분석, 평가해 주며 R&D컨설팅, 기술의 가치평가,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지원해 주는 기술마케팅, 인큐베이팅을 수행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제조산업에도 설계, 조립, 생산, 유통, 애프터서비스 과정에 어떤 원칙이 있듯이, 이들 양대 산업에도 연구비의 계상과 프로그램 운영, 연구의 수행과 평가, 성과의 관리와 확산에 적용되는 어떤 원칙들이 있습니다.

 

연구에 필요한 연구비는 적당히 임의적으로 배분되는 것이 아니라, 수행할려는 '연구의 폭과 깊이'에 따라 다르게 계상됩니다. 또 연구비는 일정기간동안 똑같게 계상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내용과 성격에 따라 상의하게 지원됩니다. 이런 개념에 바탕을 두고 운영되는 R&D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지원목적에 따라 연구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과제의 선정방법과 평가방법도 시대에 맞게 계속 보완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연구는 연구 본연의 자율과 창의를 인정해주고, 폭과 깊이가 지닌 컬러에 따라 지원해주며, 경제 논리가 아닌 기술 논리로 접근해 나가도록 해야 질을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사회와 연계되는 연구와 기술의 원천을 확보해 나갈려고 몸부림쳐 나가지만, 원하는 것들이 한꺼번에 달성되지 않기 때문에 몇 개씩 골라 집중해 나갑니다. 이따 연구 속도를 잘 맞춰가면 히트를 칠 수 있고, 파생되는 결과물에도 가치가 큰 것이 많기 때문에 잘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된 연구결과는 보호되고, 이런 연구결과가 사회 구석구석에 막힘없이 우물물처럼 흘러가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이 장에서는 연구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10대 원칙, 마음에서 우러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주는 것이 연구원의 사기를 높여주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연구이 제 원칙이 통하는 사회, 그리고 그러한 원칙에 충실해 지려는 사회가 되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따뜻한 사회, 건전한 문화가 생길것 입니다.

 

연구가 연구원의 몫이라면 연구관리는 지원자의 몫이 아닐까요? 

내일부터 10가지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